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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UX 원칙] #15 사용자가 파괴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하라 #15 사용자가 파괴적인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용어가 있다. Ohnosecond라는 용어인데 Ohnosecond 사용자가 끔찍한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는 '찰나의 순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보내지 말아야 할 문자메시지를 보냈거나, 장바구니에서 물건을 빼고 주문해야 하는데 주문 버튼을 눌러버렸다거나, 앨범에서 중요한 사진을 삭제하거나 했을 때 가슴이 철렁하는 그런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실수들을 하고 후회하곤한다. 하지만 우리가 설계하는 서비스에서만큼은 사용자의 실수를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Undo, Redo 같은 기능을 통해서 사용자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도.. 2020. 5. 25.
[UI/UX] (4)사용자 제어와 자유 - User control and freedom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에게 섣불리 친근하게 인사를 했을 때 갑자기 길고 지루한 대화에 빠져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원하지 않았던 대화가 지루하기까지 하면 당장이라도 그 자리를 떠나고 싶을 것이다. 만약 내가 했던 인사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당신은 이런 지루한 대화에 빠지지 않아도 됐을지도 모른다.. 사용자는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내용인 사용자 제어 및 자유는 이런 이야기와 비슷하다. 사용자는 종종 시스템 기능을 실수로 선택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되돌릴 수 있게 명확하게 표시된 비상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본적으로 실행 취소(Undo) 및 다시 실행(Redo)을 지원해야 한다. 일반적인 예는 모든 웹 브라우저의 뒤로 및 앞으로 단추이다. 만약 그 버튼이.. 201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