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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UX&UI

📝 디자인 에스노그라피 - 마인드 세트 (2)

by PD Miles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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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새로운 디자인 도구들을 읽고 복습하기 위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에스노그라피를 하기 전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를 하기 전 마음가짐

스스로 관찰 도구가 되자

에스노그라피는 일어난 일을 내 눈으로 보고 최대한 상세하게 기록하고 이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완벽한 관찰자가 되어야 에스노그라피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첫째. 실제 일어난 일을 기록함에 있어서 최대한 넓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둘째. 기록을 하는 중에는 절대 섣부른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판단을 내리는 순간 선입관으로 바라본 평가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셋째. 단순히 외부자로서 기록하기보다는 스스로가 관찰하는 대상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공감하며 기록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객관적인 관찰이란 없다.

사람은 절대 완벽한 객관성을 가질 수 없다.

어떤 현상을 바라봄에 있어서 인지하든 안 하든 자신의 경험, 생각, 관점 등에서 약간의 주관성을 가지고 바라보기 때문이다.

아주 약간이라도 자신의 관점이 반영된 관찰은 추후 기획의 방향을 완전 다른 곳으로 바꿔버릴 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스스로가 관찰하는 대상의 구성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자신의 관점과 선입관을 인식하자.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이 관찰대상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지 인식하면 된다.

이때 마인드 맵을 이용 해서 정리하면 좋은데, 팀원들과 함께 마인드맵을 작성한다면 내가 눈치채지 못한 선입관들을 더욱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다.

또한 만들어진 마인드 맵은 관찰하는 중에도 자신이 올바르게 관찰하고 있는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므로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가장 크게 와 닿은 점은 사람은 객관적일 수 없다는 점이었다.

어쩌면 내가 설문조사와 리서치를 할 때 그리고 아이디어를 낼 때 공감받지 못하거나 원하는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은 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곁들여지면서 방향이 틀어진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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